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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안정을 넘어 대도약의 시대로”정헌율 시장이 이끈 민선 8기 1년은 도약의 시대로 평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익산형 일자리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내며 익산을 기회와 희망의 도시로 성장시켰다. 이같은 성과는 정 시장이 부임 초 막대한 부채를 전액 상환하고 청렴도 전국 꼴찌를 전북 1위로, 매니페스토 3년 연속 최고등급(SA) 등을 달성하며 도시 전반을 안정화한 것이 기반이 됐다. 특히 재선 시장에 당선된 후 집중했던 경제정책은‘안정’에‘성장’을 불어넣었다. 다이로움과 청년정책, 도심 속 명품 숲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는 단초가 되었고 수변도시, 역세권 복합환승센터는 익산에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혁신을 담아낼 동력이 되고 있다. 이제는 익산 최초 3선 시장으로서 준비된 도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정 시장은 앞으로 혁신성장을 이어가는 희망의 속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 무엇이든 앞서가는 익산⋯전국적 모범사례‘수두룩’ 정헌율 호는 지난 7년간 각종 분야에서 타 지자체를 앞서며 전국 최초, 최고로 꼽히는 모범사례들을 쏟아냈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 최초 농식품 상생모델인‘익산형 일자리’가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4년간 준비해온 대규모 프로젝트인 익산형 일자리는 하림과 함께 7천600여억원을 투입해 645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한‘다이로움’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전국 최대인 20% 혜택으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수수료 0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낮춘 다이로움 택시는 대기업 플랫폼을 앞서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익산청년시청’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선진지로 부상하며 국내 청년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높은 성공률로 전국적 모범사례로 확산되고 있다. 이밖에도 근로 청년들을 위한‘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어르신들의 노후 보장체계를 구축하는 마을자치연금도 차별화된 익산형 경제정책 사례로 꼽히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희망 익산, 국내 산업경제 중심축‘우뚝’ 정헌율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지금까지 닦아온 도시 안정성과 성장 발판을 토대로 국내 산업경제 중심축으로 나아갈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 ‘식품’과‘KTX익산역’이 그 중심에 선다.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지 15년 만에 2단계를 유치한 식품클러스터는 익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수도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새롭게 조성될 2단계는 ICT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식품문화복합산단으로 오는 2028년까지 3천85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기반으로 정 시장은 글로벌 식품시장을 공략한다. 첫 행보로 지난달 말 미국 KORTA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방문해 푸드테크 분야 해외 투자유치 협력을 논의했으며 이를 토대로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식품산업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어 KTX익산역을 교통과 산업기반이 어우러진 호남 최대 경제거점으로 조성한다. 정부로부터 이미 사업 추진 당위성을 인정받은 익산역 복합개발은 사업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정책사업과 연계한 국비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 이곳에 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이 건립되면 원도심 이미지 개선은 물론 환승 유동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현지구 배산택지개발 이후 10여년만에 진행되는 각종 도시개발도 시민들의 기대감이 크다.‘만경강 수변도시 프로젝트’는 자연 친화적 요소와 도내 주요 관문이라는 점을 활용해 청년과 은퇴자가 공존하는 특화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민관합동개발(SPC) 방식으로 올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만경강 수변도시부터 최근 첫 삽을 뜨게 된 부송4지구 개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익산 전 지역에 걸쳐 안정적인 주거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 푸른 익산, 쉼·여가 어우러진 녹색공간 대폭‘확대’ 안정적인 주거 인프라와 함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을 확대해 쉼과 여가가 어우러진 녹색정원도시로 거듭난다. 금강의 절경이 내려다보이는 웅포면 함라산 자락에는 도내 유일의‘국립 치유의 숲’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며 다양한 생태 보고로 변화된 금마 일대에는 생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 악취와 오염의 상징이었던 왕궁축산단지는 친환경 생태정원으로 재탄생된다. 지난 5월 환경부의 자연환경 복원 시범사업 후보지에 2순위로 선정돼 사전 준비작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이밖에도 도심 어디서든 녹색공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도산과 마동, 모인 등 도심 속 공원 5곳을 조성하고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기후대응 도시숲과 시민 체감형 정원을 조성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품격 익산, 대한민국 관광 1번지‘도약’ 도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익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국내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한다. 현재 지역별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반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각각 분산되어 있는 유적들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가 금마 일원에 들어서며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에 언급되는 마룡지와 서동생가터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도 진행되고 있다. 원도심 근대문화유산인‘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과 등록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문화재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은 물론 역사와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인프라와 함께 각종 콘텐츠 개발까지 병행해 국내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올해 시는 역사와 종교, 농촌체험 등 다양한 테마를 접목한 상품으로 관광객이 익산만의 특별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행복 익산, 맞춤형 복지로 누구나 살고 싶은 환경 조성 시는 세대별 맞춤형 복지 정책과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 시민들의 의료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를 적극 유치한다. 이미 유치전에 돌입한 국립 희귀질환센터를 포함해 산재전문병원, 어린이 전문병원 등을 건립해 보건의료 기능을 집적화한다. 이어 직접 발로 뛰며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익산형 복지 시스템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위기가구 신고 창구인‘익산 주민톡’과 정부 지원보다 확대된‘익산형 긴급지원사업’, 마을복지리더로 구성된‘이웃애(愛) 돌봄단’등을 운영해 사각지대 발굴과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산모의 건강관리와 출산, 육아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정책과 청소년 특화공간 조성,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행복생활권을 구축할 예정이다. # 혁신 익산, 신산업 중심 미래 성장동력‘확보’ 시는 그린바이오와 홀로그램 등 미래 기술 중심의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산업지형을 재편하고 도시에 혁신을 불어넣는다. 특히 바이오 중심의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해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함열읍 일원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의 컨트롤 타워가 될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정성 평가센터는 올 연말 완공된다. 바이오식품과 농생명 분야를 특화할 제5산업단지도 새롭게 조성한다.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공영개발과를 신설했으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홀로그램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다진다. 이미 각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시는 상용차와 문화재 복원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앞으로 홀로그램을 연계한 익산형 IT 밸리까지 구축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지난 7년간‘안정’과‘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익산을 기회의 도시, 희망의 도시로 거듭나게 했다”며“앞으로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도시에 혁신을 불어넣고 대도약의 꿈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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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계획적 수급정책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모색익산시가 계획적 주택 수급정책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전문가 용역을 통해 2030년까지 주택 수급계획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중장기적 주택수급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익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2030년까지 연도별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 예정량 분석 결과, 수요 대비 공급은 적절한 수준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 2030년까지 주택수급 '적절' 전문가 진단... 계획적 공급 필요 용역기관 ㈜어울림엔지니어링 책임기술자인 (사)한국주거학회 부회장 단국대 홍경구 교수는 주택가격 및 주거안정과 이주수요를 고려한 주택보급율 110%(2020년 전북 주택보급률 110.4%)를 적용하면 예정된 공급물량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번 용역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아파트 공급저조로 노후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2020년 이후 민간아파트 사업이 활성화되자 과잉공급 방지를 위해 익산시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을 전면 분석토록 한 내용이다. 특히 홍경구 교수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주택시장이 불안정하지만 추후 공급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시에 예정된 주택 공급은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시는 3040세대의 수요에 부응하고, 공동주택이 적재적소에 계획적으로 공급되도록 2026년까지 총 2만9천세대 정도의 공급계획을 수립해 일률적인 공급 억제보다는 난개발을 지양하며 적절하게 공급을 조정하고 있다. 또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안정된 주택 공급 조절 및 노후·공동주택 재건축, 재개발 유도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 미분양 올 하반기쯤 해소 전망... 3월부터 공공택지 전매제한 3년→ 1년 단축 금리 인상 등으로 전국 주택시장이 위축되며 아파트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으며 익산에도 미분양이 나타났다. 익산 지역은 지난해 분양아파트 40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춰보면 공급과잉보다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시는 3월 공공택지 전매제한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등 규제가 완화되면 평화지구와 부송4지구 분양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분양이 나타난 평화지구 안단테, 부송4지구 데시앙, 모인공원 중흥 S-클래스의 경우 공공택지, 민간공원 특례사업 특성상 정부 기준금리 및 규제완화 등 정책여파로 올 하반기쯤 미분양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청년·신혼부부의 주택구입, 임차, 월세까지 고도화된 주거정책 강화 시는 주택 공급 시기에 맞춰 청년, 신혼부부 등의 눈높이에 맞게 고도화된 주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보증금 3억 이하의 주택으로 청년 1억, 신혼부부 2억 대출한도 내에서 대출이자 3%를 지원하고 지원내용을 보완 ·확대하여 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청년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3억 이하의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2억 대출한도 내에서 대출이자 3.0%, 최대 연 6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준다. 대상자는 소득 재산 조사로 선정해 월 20만원 이내, 최대 12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이명천 건설국장은 “정확한 현황 분석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적절한 주택 공급을 통한 주택 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젊은층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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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송4지구 개발...쾌적한 정주 여건 제공익산시가 부송4지구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23일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문화체육센터 앞에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공사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최종오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유관기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주거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부송동 일원 29만4천여㎡ 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다. 택지개발 부지는 공동주택 3필지, 단독주택 77필지, 근린생활시설 37필지, 상업용지 45필지, 공원 등이 포함되며 모두 1천671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현재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문화재 시굴 조사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면 발굴조사로 전환되는 면적을 제외한 부분에서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는 오는 2024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전북개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동주택을 분양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부송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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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인가'부송4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실시계획 인가를 토대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전북지방환경청 등 각종 영향평가의 협의를 거쳐 의견을 반영한 최종 확정된 실시계획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송동 지역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의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을 목적으로 약 29만㎡ 부지를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 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이다. 이번 실시계획 인가는 부송4지구는 협의기간이 길어진 만큼 쾌적한 도시조성에 필요한 심의 의견들이 최대한 반영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북지방환경청의 의견을 반영 녹지 및 공원을 추가로 확보 주거 단지 옆 공기청정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대규모 힐링 공간 조성이 추진된다. 또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도로선형 및 폭을 확정하여 원활한 교통의 흐름, 주차장 추가확보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교통문제를 해소하고자 선제적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공동주택용지의 집단환지를 신청 받는다. 집단환지 신청 예정자에 한해 지난달 30일 부송도서관에서 설명회를 거쳐 집단환지 신청이후 개별환지 인가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2월부터 지장물에 대한 협의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50%이상 보상율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추진되고 있는 부송4지구 추진을 시민들을 위해 건실하고 쾌적한 단지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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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법투기 의심 28건 ‘적발’익산시가 광범위한 부동산 불법투기 조사에서 총 28건을 적발했다. 도내 최초로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익산시 감사위원회는 22일 관내 부동산 불법투기 전체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위원회는 우선 지난 3월부터 정헌율 시장을 포함해 전 직원 2천173명과 가족(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6천925명 등 총 9천98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공무원 부동산 불법투기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지역은 총 10개 개발지구로 1차 조사지역은 △부송4지구 △평화지구 △소라산공원 3개 지구, 2차 조사지역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함열농공단지 △마동공원 △모인공원 △수도산공원 △팔봉공원 △부송동 일원 등 7개 지구로 넓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방법은 지구 지정 고시일로부터 5년 전까지 사업지구 및 사업지구 인접지역(150m범위 내)에서 발생된 토지거래내역 2만 5천625건(1차 11,902건, 2차 13,723건)에 대해 토지소유자와 전 직원, 가족 명단을 부동산거래시스템에서 추출된 자료와 전체 필지에 대한 토지대장을 출력하여 일일이 확인하는 교차검증 작업을 거쳤다. 조사 결과 공무원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개발지구에 투자한 사례가 1건 적발되었지만 실시계획인가 2년 전에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되어 내부정보 이용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감사위원회는 해당 사안을 최종 판단하여 필요할 경우 수사의뢰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아파트 부동산 거래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이 중 실거래 위반 의심거래, 개인과 법인 다수거래, 외지인 거래, 과도하게 프리미엄이 조성된 거래 등 의심사례 646건을 조사하여 총 28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항 중 공인중개사법 위반에 따른 업무정지 3건 및 과태료 부과 13건, 부동산실거래 허위신고 과태료 부과, 편법증여 의심사항 세무서 통보 등 24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하였으며,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직접거래 4건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정헌율 시장은 “도내 최초로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확보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행정이 실현되어 가고 있다”며 “공무원의 부동산 불법투기 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외지인의 무분별한 투기 및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단속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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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송4지구 ‘중·저밀 개발’로 쾌적한 환경 조성사진(부송4지구) 익산시가 중·저밀 방식으로 부송4지구를 개발해 시민들을 위한 건실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부송 4지구 개발계획 가운데 초등학교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하는 등 일부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전체 세대수(1,671세대) 변경 없이 공동주택용지를 추가해 중·저밀도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 세대수는 그대로 유지되며 공동주택 건설사업자는 지구단위계획(용적율, 최고층수 등)에 맞게 공동주택을 건설해야 한다. 또한 시는 사업이 환지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토지주의 재산에 손해를 끼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해 최소한의 공공시설 용지를 확보하고자 했다. 이 밖에도 경찰서를 포함한 관련 기관 의견을 수용해 교차로와 가감속차로, 주요 교차로 보행대기공간 등을 추가로 확보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실시계획 인가를 위해 관련부서 협의를 추진하고 실시계획 인가, 환지계획 인가 고시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 8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송동 지역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의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을 목적으로 약 29만㎡ 부지를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 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 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장물에 대한 협의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관련 기관 협의 중 도 교육청의 초등학교 용지가 지구 내 불필요하다는 회신에 따라 개발계획안을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했다. 해당 심의는 지난 8일 통과됐으며 토목설계와 교통, 환경영향평가를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정홍진 건설국장은 “장기간 추진되고 있는 부송4지구 추진을 시민들을 위해 건실하고 쾌적한 단지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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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공택지 투기 특별감찰 착수익산시가 서민 주거 안정과 지역 개발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택지에 대한 투기 세력을 발본색원하기 위한 특별감찰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익산시청 공직자를 비롯해 모든 투기 세력을 조사해 의심 사례가 적발될 경우 전원 수사 의뢰하는 강도 높은 대책이 담겼다. 15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개발정보를 사전 취득해 이윤을 취득한 모든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감찰을 지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우선 LH가 시행하는 소라산공원개발지역과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를 비롯해 전북개발공사가 진행하는 부송4지구까지 포함시켰다. 이를 시작으로 기존 공공택지를 비롯한 민간개발지역까지 조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공공택지 보상 이전에 쪼개기 매입과 과도한 대출이 포함된 토지매입, 공무원과 직계가족이 포함된 매입 등 투기 의심 거래내역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나가게 된다. 조사를 통해 의심 사례가 적발될 경우 익산시 공무원은 자체 징계를 포함한 수사를 의뢰하고 그 외 타기관 투기 의심자 전원 모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투기 세력이 이번 조사대상이 될 것”이라며 “서민주거안정과 지역 개발을 저해하는 투기 세력을 엄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특별감찰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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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인구 대책, 이제는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나서야익산시가 청년수당 신설 등 고강도 인구 대책을 제시하며 당장 연말에 다가올 28만 붕괴를 사수하기 위한 시민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28일 유재구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브리핑을 열고 주택과 일자리, 출산·양육, 문화환경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인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11일 정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진행한 끝장 토론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부서별 심층토론을 통해 발굴한 핵심 사업들로 구성됐다. 우선 주택 분야에서는 ‘익산형 택지개발’로 명품 주거 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그 일환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도시공원 특례사업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분양 절차를 시작한다. 사진(주택분야 :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협약 체결식) 구체적으로 마동공원 GS자이 1천446세대, 수도산공원 제일 풍경채 1천515세대, 모인공원 중흥 S클래스 968세대, 팔봉1지구 서희 스타힐스 2천330세 등 무려 8천세대가 시내 중심지 도시숲에 조성되며 부송4지구 1,529세대, 평화지구 1,027세대, 재건축 아파트 등까지 합하면 총 16,000여 세대가 들어선다. 사진(주택분야 : 부송4지구) 이 가운데 마동공원, 수도산공원, 평화지구는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분양가를 800-900만대로 추진하고 아파트 청약 시 익산시에 6개월 이상 거주자에 한 해 우선 공급되도록 제도를 정비한다. 일자리 분야는 인구정책의 핵심이 ‘청년정책’이라는 점을 감안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다. 사진(일자리분야 : 홀로그램 기업 투자 협약식) 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익산형 청년 수당’을 도입해 지역 중소기업에 신규 채용돼 1년 이상 근무한 청년 근로자들에게 3년간 매월 30만원씩 최대 1천8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홀로그램 등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함께 강소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익산 스마트 청년 벤처타워(가칭)’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할 ‘청년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출산·양육분야는 출산·보육부터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초등 자녀까지 익산시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사진(출산양육분야 :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 출산장려정책을 확대해 셋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에 5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다자녀 수당을 지급하고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도우미서비스를 지원한다. 보육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공휴일에도 필요할 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확대하고 부모부담 차액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는 등 무상보육 실현에 앞장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와 여가활동 공간을 조성한다. 사진(문화환경 조성 : 구룡마을 대나무숲) 시는 소송으로 오랫동안 중단됐던 웅포관광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남부권역 만경강변에는 대규모 캠핑장을, 용안 말산업 체험관과 공공승마장, 말산업 특구, 팔봉공원에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대규모 키즈랜드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익산 전 권역에 걸쳐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여가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28만 사수를 위해서는 시민들이 나서야 된다고 호소하면서 익산愛 주소 바로 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시민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정비하겠다고 발표했다. 정헌율 시장은 “실효성 있는 4대 분야 정책으로 인구 28만 마지노선을 지켜내고 호남 3대 도시 위상과 명예를 지켜내도록 하겠다”며 “이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데 시민들의 힘이 필요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28만 인구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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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마한로 일대 확 뚫려, 조기 개통 달성익산시 어양동 일대 마한로가 확 뚫렸다. 시는 3년간 약 8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한로 도로개설공사를 모두 마치고 시민들의 협조하에 조기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을 열고 정헌율 익산시장과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인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도로 공사 준공을 축하하며 주민들과 함께 하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 지역은 지난 2017년~2018년에 걸쳐 어양동 변전소 인근에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 1, 2단지가 들어서면서 4개 아파트의 7개 단지가 밀집, 총 1,500세대 3,700명이 거주함에 따라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출퇴근시는 물론 주말에도 큰 혼잡을 빚어왔다. 따라서 교통량을 분산시켜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고 아파트 입주자 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집단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로 개설 공사에 돌입했다. 이에 민선7기 들어 약 600m 구간「마한로(대로3류14호) 도로개설공사」 (L=600m, B=25m)에 대해 3년에 걸친 집중 투자 끝에 조기 개통하게 됐다. 도시 가로망이 구축되어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소는 물론 인근 지역 전체의 교통난까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이번 공사가 당초 완공일보다 1년 6개월이나 단축할 수 있었던 것은 편입되는 토지 등에 대한 보상이 장기간 소요되는 수용절차를 이행하지 않고도 부지를 소유한 주민들의 적극적으로 협조로 100% 협의 취득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께서 한 마음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공사를 빠르고 원만하게 마칠 수 있었기에 특히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눈은 크게 뜨고 귀를 활짝 연 채 적극 수렴하여 더 좋은 주거환경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추진중인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구에 연계도로 730m(라온프라이빗2단지@~신재생자원센터) 포함되어 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에서 2022년 개설이 완료될 경우 익산시 최대 교통혼잡 지역인 무왕로의 원활한 차량흐름에 큰 도움이 됨으로써 영등동,어양동,삼성동의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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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다이로운 익산 건설‘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닻을 올린 민선 7기 정헌율 호가 수많은 성과 속에 어느덧 임기 2주년을 맞이했다. 각종 사업 추진과정에서 초래된 환경문제와 사회적 갈등으로 오랜 기간 난항을 겪어왔던 지역 현안의 엉킨 실타래를 풀고 미래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민선 7기 반환점을 돈 정헌율 시장은 전반기가 지역 갈등 해결과 성장동력 토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며‘안정적이고, 안전한 익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야심차게 밝히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익산형 뉴딜을 중심으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생경제를 안정화하는데 주력한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또다시 익산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정헌율 호의 전반기를 진단하고 후반기를 전망한다. # 재임 후 4년간 이뤄낸 변화, 지역발전 청신호 정헌율 시장은 재임 이후 지난 4년 간 개발 위주의 산업발전 패러다임에서 야기된 환경문제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재정 건전성을 회복시키는 데 주력했다. 덕분에 오랜 기간 표류해왔던 지역 현안 사업들은 해결점을 찾았으며 대규모 부채로 악화된 재정 상태도 안정 궤도에 진입 했다. 우선 정 시장은 1천593억원까지 늘어난 지방채를 지난해까지 전액 상환하며 취임 3년여 만에 지방채 제로화를 달성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7년 앞당겨 조기 상환한 것으로 29억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거뒀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산업단지 분양률 상승과 보조금 심사강화, 고액 체납징수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재정건전성을 향상시킨 노력이 컸다. 취임 당시 6천억원대였던 국가 예산은 4년 해마다 기록을 갱신하며 올해 7천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를 토대로 기업지원 시설을 집적화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4차산업을 선도하는 홀로그램, 지역대표기업인 하림그룹과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과감한 소통과 협치 행정도 빛을 발했다. 15년간 타협점을 찾지 못했던 원광대 시외버스 정류소는 이해당사자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류소를 설치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지난해 설치가 완료돼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1년 개발계획 마련 이후 8년여만에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신규 택지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약 30만제곱미터 규모에 1,167세대 규모로 개발사업이 추진되며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오는 11월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돼 위험 요소가 있었던 익산시 청사는 현 위치에 새롭게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각 지자체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시설에 대해서도 도내 최초로 민간특례사업을 도입해 1석 3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민간자본을 투입해 공원시설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도심 내 공원 확충과 예산절감,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까지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마동과 모인, 수도산, 팔봉1지구 등 4곳은 사업시행자가 지정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역의 가장 고질적인 이슈였던 환경문제도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집단 암이 발생한 장점마을은 철저한 환경정화와 주민 지원 종합대책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시범마을로 탈바꿈되고 있다. 낭산면 폐석산 불법폐기물과 침출수는 폐기물 전량을 이적해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계획이며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대안으로 매립장 조성 등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환경분야 최초로 특별사법경찰관 전담조직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이 같은 환경문제를 근절시키겠다는 정헌율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이다. # 환경·사람 공존하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익산이 달라진다!’ 사진(익산시청 신청사 조감도) 정헌율 시장은 지금까지 마련한 성장동력을 토대로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미래비전을 두고 후반기 민선 7기 후반기 운영에 돌입한다. 익산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전역에 순차적으로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모현동과 어양동 2곳에 명품가로숲길을 만드는 등 도심권 녹지공간을 연결해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휴식과 쉼이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도심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왕궁현업축사 매입과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내 최초로 실시간 악취 측정 차량을 도입해 스마트한 악취 관리를 실시한다. 사람이 머무는 500만 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총 사업비 3천억여원이 투입돼 추진 중인 백제유적지구의 다양한 사업들이 오는 2025년 전후로 완공되면 익산은 국내 최대 백제고도 도시로서 성장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동부권에 위치한 백제유적지구와 왕궁보석테마 관광지, 국가식품클러스터, 북부권에 있는 웅포곰개나루와 성당포구, 용안생태습지, 성당교도소세트장, 도심을 중심으로 형성된 문화예술의거리와 근대역사문화공간 등 3대 관광라인을 중심으로 5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품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의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호남 최고의 역사인‘익산역’을 활용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철도정책포럼 등을 통해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운행되고 있는 국제도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거점 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TX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에 시동을 걸고 있고 국제물류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 사업 등을 정부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역 내 조성된 산업단지는 분양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취임 전 분양률이 저조했던 3·4산단은 활발한 기업 유치 활동으로 8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동북아 식품 수도를 목표로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도 분양률이 50%를 넘어섰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단지 내 조성된 11개 지원센터와 올해 초 조세특례제한법 국회 통과로 투자기업 유치에 날개를 달면서 익산 전체 산업단지에서만 7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역 향토기업인 ㈜하림과 익산시가 공동으로 ‘익산형 일자리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상생협력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지역농산물 활용, 식품관광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익산형 일자리사업 상생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 위기를 기회로! 익산시의 포스트 코로나는? 사진(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를 기회로 전환하며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최고의 경쟁력인 보유자원을 앞세워 대규모 국책사업인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익산시는 아시아 최대규모인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전북대 수의대와 원광대병원 등 풍부한 보건의료와 바이오헬스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북도와 정치권과 함께 추진 중인 약 3천억원 규모의 국립희귀질환의료원까지 성공적으로 유치되면 국내 최대 의료바이오 R&D 산업 도시가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익산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홀로그램 산업은 지역의 또 하나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에 위치한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를 주축으로 홀로그램 분야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조기술지원을 위한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 개발지원센터까지 유치되면 경제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홀로그램을 통해 전국 대표 산업도시로서의 부상을 꿈꾸는 것과 동시에 지역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지금까지 이뤄낸 모든 성과는 시정에 적극 협조하고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후반기에는 다양하게 갖춰진 성장동력을 토대로 지역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